[서울] 용산 용리단길 삼각지 쌤쌤쌤

핫하기로 유명한 삼각지 양식집 맛집 쌤쌤쌤.

패드에 대기등록 하고나서
대기팀이 몇팀인지 뜬다.
현재 대기 101팀.....
실화?
진심?
리얼리?
충격을 머금고
너무 배고파서 다른 식당에서 먹고 카페갔다ㅋㅋ
두시간이 흘렀을까?
오라고 연락이 왔다ㅋㅋ
밥먹은지 두시간밖에 안흘렀고
카페 디저트까지 먹은지라
취소하고 다시 대기 걸었다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아까운지라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저녁때쯤엔 대기 36팀 정도였다.
그래서 조금 배가 꺼졌을 때 들어갔다.
대망의 맛집인 그곳으로!

메뉴판이다.
주인장이 센프란시스코에 살면서 먹었던 그 맛을 내고싶었나보다.
메뉴판 밑에 작게 적힌 글씨 읽는 재미 쏠쏠.

뇨끼!
천안에선 감자 없다며 못 먹었던 뇨끼!
여긴 에피타이져여서 9천원으로 저렴? 하고
양도 적다.

감자가 눈이랑 입 있는거 넘 귀욥
밑에는 밥이 깔려있다.
❤❤❤

이건 라자냐
천안에서 먹던 거보다 훨 맛있어씀ㅜㅜㅜ
최고...

새우파스타.
조금 어려운 맛
신기한 맛
새우가 소스에도 베어있어
새우 그 자체인 맛 같았다.
센프란시스코식 새우파스타인가보다.

뇨끼 9000원
새우파스타 19000원
라자냐 17000원

핫하다 핫해.
서울 구경 간만에 넘 좋았다ㅜㅜ
먹기만 한 식도락 여행이었지만
배가 좀 터질 것 같고 좋았다ㅋㅋ

넘 맛있어서 한 컷

삼각지 쌤쌤쌤.
조금 내부가 좁긴 한데
회전률 은근 빠름.
나는 친구랑 배불러서 얘기하며 천천히 먹었는데
옆 테이블 뒷테이블은 금방 금방 빠지더라

메뉴 시키면 엄청 금방 요리해서 나옴.
신기 신기!

삼각지 쌤쌤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