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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리뷰 : 책, 영화, 음악, 뮤지컬5

[리뷰+일기]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생각의 전환이었다. 나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따지고보면 그렇게 못하는것도 없다. 약간 어중간하다고 할 수 있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나는 뭐든 중간은 할 수 있다. 그걸 잘한다, 중간은 하는것🙂 내가 잘하는거 나도 찾았다!!! 오예!!!! 내 블로그 이름도 보통의 또덩이 아닌가? 나는 운전을 5~6년했는데 운전을 잘 못한다고 말했었다. 그치만 이제는 운전 중간은 해요! 라고 말할거다. "아다리" 친구에게도 적용되는 말. 그리고 나를 옥죄왔던 생각에게도 고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나는 요즘 핫한 MBTI 맹신론자이다. 그 MBTI 에서는 나를 죄책감이 많은 타입이라고 했다. 맞는말이다. 힘들었던 시간속에서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을 저주하곤 했는데 (내 힘듬과 어려움을 알고있는 가까운 지인이 이 글을.. 2022. 7. 10.
[리뷰]영화 '헬프' (The help) 공부를 하다보면 보지 못했던 영화들이 떠오르곤한다.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그 순간에는 공부 말고 그 어떤것도 흥미롭다. 갑자기 못봤던 그 영화를 당장이라도 보지않으면 큰일 날 것 같아진다. 그래서 결재했다. 5500원에 티빙에서. 헬프라는 영화를. 영화 안에서 백인들이 어릴때 흑인가정부의 손에서 자라는데 다 크고 성인이되어 흑인을 차별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인다. 겉으론 교양있는 척. 흑인을 위하는 척 하지만 흑인과 화장실을 같이 쓰기 싫어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주는 고생까지 마다않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렇지만 흑인들은 여전히 자신이 돌보는 아이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한다. 한 백인 주인공은 그런 흑인들을 위해 가정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 흑인 가정부들은 그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 2022. 1. 23.
[당진] 문예의 전당 [스윗첼로 in 베를린] 당진 문예의 전당에 다녀왔다. 이날은 당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아주 클래식한 공연이 있었다. 티켓 값은 1000원. 그러나 관람후 느끼는 공연의 값어치는 50000원 정도 된다! ㅎㅎ (나름 정확하고 신중하게 내린 가격 ㅋㅋㅋ) 첼로만으로 구성된 공연. 중학교때 첼로를 배웠었다. 영화 달콤한 인생을 봤었는데 (중학교때 어찌 그 영화를 봤는지 난 알 수 없지만,,) 그곳에서 나온 첼로 곡이 내 맘을 사로잡아 첼로를 배우겠다고 선언했었다. 2년만에 그만두었지만 첼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ㅎㅎ 오랜만에 들은 첼로곡이 너무 좋았다... 중간중간 만담들도 좋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유럽은 도어락이 없고 모두 열쇠를 사용한다는 것.... 열쇠공 직업에 대한 존중과 그 나라의 섬세함들이 느껴졌다. 아.. 2021. 10. 16.
[리뷰]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우리는 왜 재밌고 눈물겹게 읽었던 책의 내용을 까먹는가. 아 우리가 아닌 나만, 일까. 하는 저 물음에서 시작된 리뷰다. 김금희 소설을 즐겨보는 편이다. 게다가 김금희 작가님은 책도 자주 내신다. 코로나로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작가님도 많아지셔서 집에서 열심히 작업하시는 걸까? ㅎㅎ작가님 ! 감사하모니카😺👏 김금희 소설 중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저 세권씩이나 읽었는데! 재밌게 읽어서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눔까지 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이 안난다니! 너무 분통해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이제부터는 기록으로 기억하리라! 그런의미에서 블로그는 참 좋다. 본론,, ⚠️⚠️⚠️내용 스포가 많으니 주의⚠️⚠️⚠️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 2021. 7. 31.
[리뷰]동화책 눈물바다 동화책 제목 : 눈물바다 저자 : 서현 출판사 : 사계절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나오는 현상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 써보자면 누군가 옆에 있길래 창피해서 눈물을 참았는데 혼자 있게되면 막상 어느 타이밍에 무슨 생각을 하다가 울어야할지 막막해진다. 아까는 분명 슬펐는데, 나 지금 힘든데, 하면서 울줄은 모르는 요상한 현상. 아니면 힘든 햇볕이 계속 내리쬐서 눈물이 마르고 말라 탈진해버린 듯한 현상. 그때도 눈물은 나오지 않는다. 울고싶은데, 울어야하는데 우리는 울지 못한적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게 메마른 어른아이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눈물바다는 그런 어른아이에게 참지 말고 울어버리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울어! 마미손의 별의노래 가사처럼. 슬픈거면서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거짓말 하는 어..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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