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구경1 [냥일기]모리와 맞이하는 첫눈, 따뜻한 겨울 모리와 첫눈을 같이봤어요. 모리가 창밖을 가만히 보고있길래 뭔가했는데 벌써 눈이 쌓여있더라구요 ㅎㅎ 마침 짠듯이 쨍하게 비추는 햇살과 역광으로 어둡게 보이는 모리가 더 운치있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ㅎㅎ 밖에 눈은 아주 조그맣게 보이네요. 모리도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한가봐요. 가끔은. 집에만 있는 고양이가 너무 무료하진 않을까 싶은데 강아지들처럼 눈밭에서 뒹굴고 산책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막상 이동장에 넣고 데리고 나가면 너무 심하게 울고 처음 접하는 낯선 환경에 경계심이 늘고 스트레스 받는 것 같더라구요. 침대에 누워서 그루밍 하다가 잠이오나봐요 너무너무 이쁘죠 ㅠㅠ........ 눈이 스르르 감기려 하네요 ㅠㅠ.. 새하얀 이불 위에서 바스락 바스락 스윽 스윽 그루밍을 해요... 2021. 1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