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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음식

[강릉] 중앙어시장에서 회 사고 팬션에서 궈먹고, 사천해변에서 물멍하다

by 보통의 또덩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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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어시장 입구
들어가는데
여기로가면 어시장 나오는거 맞냐며
약간 스릴러 영화속 같다고 떨면서 들어감ㅋㅋㅋㅋ
입구 으스스하고
사람도 별로 안보였음.

의심을 하며 들어가니 어시장이 맞다!

둘러보다가
가격 제일 합리적이고
줄도 긴 횟집 발견!
고고횟집!
고기들도 신선해보이고
회써시는 분들 다 젊고 잘생기신듯ㅎㅎ
그래서 줄이 길었나ㅎㅎ

계좌로 쏘면 할인받음 ㅎㅎ 3천원

82번 대기표받고 기다리는중

가리비는 지금은 홍가리비가 맛있다는 지인들의 말에
홍가리비는 어시장에 없어서 마트에서 샀다.

야외에서 구워먹는데 역시 존맛탱!
돼지 갈비살에 붙은 고기 진짜 부드럽고 야들야들 촉촉쓰.

사천바다 포토존ㅎㅎ

진짜 힐링 제대로했다.

번외편 에피소드

토요일 고기구워 먹은 날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었는데
밖에는 개도 있었고
우리들은 추워서 모든 음식 가지고 팬션 안으로 들어왔는데
개 물 까지 같이 가져온 것이다
그걸 또 나는 2잔을 들이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지인들은 물 맛이 이상한걸 알아채고 말해주었고
나는 뒤늦게 알고 멘붕 ㅋㅋㅋ
웃으며 넘어갔지만
그 다음날 새벽부터 설사에,,,, 집에 돌아와서는 복통과 두통과 열이 시작되었다
출근하고 병원에 갔는데 열 때문에 진료 거부,,, 코로나 검사 하고오란다
코로나 검사 하고 집에서 요양행...
그리고 포스팅 하는 오늘은
코로나 음성 판정 받고 내과에 와서 진료 기다리고 있다. ㅋㅋㅋㅋ
진짜 인생 장르 시트콤이다ㅋㅋㅋㅋ

그래 웃으며 살자
개물먹은것도 웃기고
내 인생은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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