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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취미] 캔들,향수만들기 공방:퍼퓨머 일랑

by 보통의 또덩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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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는 만들어봤지만
캔들은 또 처음 도전이다.

퍼퓨머 일랑이라는 천안 두정동? 쪽 공방이었다.

여기는 캔들 뿐 아니라 향수, 디퓨져 등을 원데이클래스나 취미반, 자격증반 해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작품들의 예시? 들이 한쪽에 전시되있고

반대편에는
향들이 전시되어있다.
진짜 향의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향의 종류가 많은 곳이 드물다고 한다.
왜냐하면 많은 종류의 향이 오픈되면
향이 날아갈 수 있는데
기한 안에 써야하거나 팔려야하기에
저렇게 많은 종류를 두진않는다고.
근데 이곳은!
따로 판매도 하고
회전률?이 빠르기에 저렇게
종류가 많다고 한다

본론으로 와서
캔들만드는 과정을 보자

향이 조금씩 담겨있는데
마음에 드는 향을 시향하여 고른다

저 통 하나마다 향이 다 다르다!

내가 고른 것은 D502!
딥디크 도손 향이다.

향을 고르면 이렇게 본래의 향수통?을 주신다.

그리고 향초의 모양을 고른다.
트리 틀

동그란 큐브 틀

곰 틀

각진 큐브틀

고르면 색도 고른다.

나는 동그란 큐브 틀에
보라색!

저렇게 미니사이즈와 정사이즈 두개를 만드는게 한 세트이고

금액은 25,000원으로
다른 공방보다 5000원 정도 저렴하다.

캔들이 될, , 왁스?

이 왁스에
향 15그람을 넣는다
아까 고른 딥디크 도손향.

그리고 틀에 붓는다.

색을 낼거면 색소를 한두방울 떨어트려 섞는다.

예쁜 보라가 좋다.

이렇게 기다리면 되는데...
아뿔사
사고를 쳤다. ㅜㅜ
모르고 건드려서 작은 큐브를 쏟음ㅜ
그리고 또 하나는 내 실수가 아니라
큐브 틀에서 저절로 왁스가 세어나왔다ㅜㅜ

바로 이렇게ㅜㅜ
대참사였지만
사장님이
새로 재료를 다 주셔서 다시 만들 수 있게 해주셨다.
감사해요 사장님!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들어서 굳히는 시간.
예정된 시간보다 오래걸릴 수 밖에 없는데도
사장님 친절하게 커피도 주시고 과자도 주셨다.

이 라떼 주셨는데 맛있었다!

어느정도 기다려서 틀에서 빼보았다.
작은건 일단 모두 통과.
아 나는 빼다가 저 심지가 다 빠져버림,,.ㅋㅋㅋㅋ
진짜 마이나스의 손인가 ㅋㅋㄲㄱㅋㄱ ㅋㄱ
사장님이 또 손봐쥬셔서 심지 다시 잘 집어넣음ㅋㄱㅋ

우리에게 저 받침대도 주셨다.
아버지께서 손수 만드신 나무라고 하셨다.

두께도 두껍고 나무 느낌도 더 강하다.

이제 큰 틀에 넣은 것도 빼야하는데
좀처럼 굳지 않아서 한참 딜레이 됐다가 드디어 빼보았다.
또 여기서 내꺼만 부서져서 나왔다ㅋㅋㅋㅋㅋㄱㅋㄱ
내가 힘이 너무 셌나?
이번에도 사장님이 잘 붙여주셔서 사진으론 감쪽같다ㅋㅋㅋㄱㅋㄱㄱㄱㄱㄱㄱ

오른쪽에 보면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곰 캔들이 왜 있느냐면
내가 자꾸 사고 일으켜서ㅋㅋㄲㄱㅋㄱㄱㅋ
마이나스의 손이었던 내가 엠브이피?가 되어
내가 갖게 되었다ㅋㅋㅋㅋㅋㄱㄱ

이렇게 포장도 해주심ㅎㅎ

너무 이쁘다.

향도 진짜 딥디크 도손향과 같다.
값비싼 딥디크 도손을 사지 않아도
공방에서 도손 향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또는 진짜 자신만의 향을 레이어드해서
명품보다 더 특별한 향을
명품보다 10분의 1 금액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것 같다.
지금 쓰는 딥디크 향수 다 쓰면
진짜 만들러와야겠다.

오늘 원데이클래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ㅎㅎ


아 이건 사장님이 여행다니시며 모은 브로치
넘 귀여워서 찍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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